LTE 모니터링 장치 개발 사물인터넷과 결합 해외수출 시동
국내 바이오 콜드체인 기술 업체 엠투클라우드㈜(대표 문진수)가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3일 엠투클라우드㈜는 프랑스 IoT통신 모듈 글로벌 선도업체 (주)탈레스와 함께 바이오 콜드체인 서비스에 최적화된 사물인터넷(IoT) 기반의 'LTE 모니터링 장치'를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엠투클라우드는 국내 1호 IoT 보안 인증 기업으로 데이터 안정성, 암호화, 무결성, 소프트웨어 보안 기준을 충족하는 IoT 보안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또 탈레스는 초고온 초저온 환경에서 작동하도록 설계된 LTE CatM1 모듈 기술을 갖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앞으로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업계 최고 수준의 보안 기술을 장착한 IoT 장치 개발을 위한 기술 협력, IoT모듈의 안정적인 공급 등 바이오 콜드체인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과 글로벌 진출을 위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 저전력 LTE 통신으로 추가적인 인터넷 연결 설정 없이 전원을 키면 바로 원격에서 실시간으로 제품의 상태를 모니터링할 수 있어 냉장창고, 냉장고 등의 온도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 뿐만 아니라 택배 박스를 포함한 이송 중인 제품의 실시간 추적도 가능하다.
특히 탑재된 IoT 기술은 실시간 가시성과 데이터의 무결성 확보 기술로 정전이나 네트워크 장애 등의 사고가 발생해도 데이터 유실 없이 온도 이력을 확인할 수 있어 온도 이력으로 제품의 유효성을 확인하는 바이오 의약품 모니터링에 최적화되어 있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처가 공포한 생물학적제제 등의 제조·판매관리 규칙 개정안에서 규정하고 있는 온도 데이터 조작 방어 조건과 글로벌 바이오 의약품 관리 규정을 충족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엠투클라우드 문진수 대표는 “2022년에는 국내 바이오·의약품 콜드체인 시장에 안정적으로 신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목표다. 더불어 해외 파트너 기업들과 협력해 경쟁력 있는 제품을 개발하는 등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탈레스 코리아 대표(Sandy Gillio)는 “ 탈레스는 25년 동안 모든 산업 분야에서 실시간 가시성 확보와 강력한 보안 기술이 탑재된 업계 최고 수준의 IoT솔루션 제공해 왔으며, 엠투클라우드와 협력하여 바이오 의료 산업에 기여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엠투클라우드는 공급망 전 과정의 실시간 가시성 확보와 무결성 보장, 제품 품질 보증을 위한 규정 이행 증명, 온도 민감도에 최적화된 IoT 기술과 ESG 실천을 위한 클라우드 기술로 2021년 국내 코로나19 통합 물류 시스템을 구축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