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 65.1%…코로나 대응인력 확보
내달 12일까지 코로나 대응 및 의료공백 해소 업무 소화
오늘부터 내달 12일까지 2022년도 신규 의과 공중보건의사 512명을 코로나19 대응 최일선에 투입한다.
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본부장 장관 권덕철)는 공보의 조기 배치 결과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하고 코로나19 최일선에 의과 공보의를 배치했다고 16일 밝혔다.
신규 공보의는 원칙적으로는 3주간의 군사교육을 받고 중앙직무교육 후 시·도에 배치한다. 하지만 이번에 조기 배치되는 신규 공중보건의사는 코로나19 대응 및 의료공백 해소 업무를 마친 후 23년에 군사교육을 받을 예정이다.
중수본에 따르면 시·도별 수요조사(2.23~28) 결과를 토대로 지자체 등 코로나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신규로 들어오는 의과 공중보건의사 512명 중 495명에 대해 각 지자체에 배치를 완료했다. 이중 156명은 전문의다.
한편, 16일 0시 기준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65.1%, 준증증 70%, 감염병 전담병원은 47.1%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수본 측은 "현재 병상가동률은 관리가능한 범위"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