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광면역방식으로 검사과정 오류 감소…시간도 줄여
바디텍메드(대표이사 최의열)가 전문가용 코로나 신속항원검사 제품을 내놓고 병의원 공급을 확대한다고 23일 밝혔다.
바디텍메드의 신속항원검사 키트(AFIAS COVID-19 Ag)는 전자동 방식의 AFIAS 기기를 이용한 제품으로 형광면역 방식을 채택해 일반 래피드 방식의 제품 대비 민감도가 30배 이상 우수하다.
AFIAS COVID-19 Ag는 판독할 수 있는 CT값(Cycle Threshold Value)이 30 이상으로 육안 판독 방식의 평균적인 CT값(25 전후) 대비 30배~120배 민감도가 높다.
CT값은 PCR 증폭 횟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CT값이 높다는 건 검체의 바이러스 농도가 낮은 감염초기나 증상이 약한 환자에 대한 민감도가 높다는 걸 의미한다.
또한 AFIAS COVID-19 Ag는 12분 이내에 코로나19 감염 여부를 판단할 수 있으며, 정밀 형광면역 기법을 사용해 검사 결과를 진단기기가 판단, 기록하기 때문에 객관적이고 정확한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검체를 버퍼 용액과 섞어서 진단키트에 떨어뜨려 주면 다음 단계를 자동으로 기기에서 진행하기 때문에 검사과정의 오류가 적고 검사자를 보호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바디텍메드 관계자는 "코로나확진 방법이 신속항원검사 방식으로 변경됨에 따라 정확도가 높은 제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AFIAS COVID-19 Ag는 정밀 형광면역 기법을 사용해 검사 민감도와 특이도가 높고 검사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오류를 최소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만큼 확진 검사로 인정되는 현 상황에 최적화된 제품"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