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야모야병 혈관 조영 조션 임상적 의미 논문으로 수상 영예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유지욱 교수가 제35회 대한뇌혈관외과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학술상을 수상했다.
유 교수는 이번 학회에서 '유증상 모야모야병 환자에게 있어 뇌실주변혈관의 조영소견이 갖는 임상적 의미' 주제의 논문을 발표해 최우수 학술상(한미약품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유지욱 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최신 MRI 기술 중 하나인 고해상도 뇌혈관벽 MRI 적용 시 조영되는 혈관이 뇌출혈 원인이 되는 파열된 모야모야 혈관임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환자의 빠른 일상 복귀를 도울 수 있도록 정확한 진단과 맞춤치료를 위한 다각도적인 연구를 이어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유 교수는 지난 2020년 유럽신경외과학회의 공식 학술지(Acta Neurochirurgica)에 동일분야 연구로서 '모야모야병 환자의 임상분류에 따른 뇌실주변혈관 비교' 논문을 게재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