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4차 약평위 심의결과 공개…암질심 통과 3개월만
조영제 소나조이드주· PET에 쓰는 도파체크주사, 조건부 급여
화이자의 ALK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로비큐아(롤라티닙)가 급여권에 진입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7일 제4차 약제급여평가위원회를 열고 결정신청 약제의 요양급여 적정성 심의결과를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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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평위는 화이자의 역형성 림프종 인산화 효소(ALK) 양성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치료제 로비큐아정 25, 100mg(롤라티닙)에 급여 적정성이 있다고 판단했다. 지난 1월 중증암질환심의위원회를 통과한 지 약 3개월만이다.
반면 지이헬스케어에이에스의 조영제 소나조이드주(과플루오르부탄)과 듀켐바이오의 주사액 도파체크주사(F-DOPA18F)는 약평위의 평가금액을 받아들였을 때 급여가 가능하다.
소나조이드주는 성인 환자의 간부위 종양성 병변 초음파 검사 시 조영증강에 쓴다. 도파체크주사는 양전자방출 단층촬영(PET)에 사용한다.
심평원은 약평위 심의를 거쳐 약제의 급여적정성 등을 평가하고 있다. 해당 약제의 세부 급여범위 및 기준품목 등의 변동사항, 결정신청한 품목의 허가사항 변경 및 허가취소 등이 발생하면 최종 평가결과가 바뀔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