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 위한 제안서 안철수 위원장에게 전달
출마 선언 동시에 제안서 새 정부 국정과제에 반영 요청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강기윤 간사(국민의힘, 경남 창원성산구)가 창원시장에 출마를 선언하면서 의과대학 유치 카드를 꺼내들었다.
강 의원은 지난 11일 창원시장 출마를 공식화하면서 창원 의과대학 유치로 의료불평등을 해소하겠다고 공약을 내걸었다.
이어 대통령직 인수위원회 안철수 위원장에게 '창원특례시, 새로운 100년을 위한 제안서'를 직접 전달하면서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적극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제안서에는 ▲창원 의과대학 유치로 의료불평등 해소와 더불어 ▲마산해양신도시 공공개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 ▲원전 재가동 및 창원시 산업위기대응특별지역 지정 ▲진해비행장 가덕신공항으로 이전, 진해지역 고도 제한 해지 ▲소상공인, 자영업자 완전한 손실보상을 담았다.
강기윤 의원은 "우리 창원시의 주요 현안들이 새 정부의 국정과제에 반영이 되면 사업추진이 본격화 될 수 있기 때문에, 그만큼 창원발전이 촉진될 수 있다"며 "이후에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 직접 소통하면서 국정과제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계속해서 꼼꼼히 챙기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