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플랫폼 활용한 신약개발 및 후보물질 도출
이플라스크는 지난 18일 인공지능(AI) 기반 신약개발 기업 심플렉스와 '감각신경계 관련 질환 치료제' 개발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협약에 따라 심플렉스는 자사의 Explainable AI(이하 XAI) 플랫폼인 'CEEK-CURE'를 통해 감각신경계 질환 치료제 후보물질을 도출하고 최적화된 신약 후보물질을 발굴한다.
이플라스크는 후보물질을 검증하고 전임상, 임상 등 개발을 진행한다.
이 협약을 통해 도출되는 신약 후보물질의 권리는 양사가 공동으로 소유하며, 이플라스크는 실시권을 독점적으로 보유해 상업화를 진행하게 된다.
심플렉스는 이플라스크의 관계 회사인 신풍제약을 비롯해 동아에스티, SK케미칼 및 동화약품 등의 제약 회사들과 작년 하반기부터 활발한 협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이플라스크는 2020년 10월 설립한 이후로 바오밥에이바이오를 비롯해 디어젠, 에아스텍 등 차별성 있는 AI 플랫폼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과의 협업해 신약 연구를 하고 있다.
이플라스크 강경구 대표는 "다수의 제약회사와의 협업을 통해 검증되고 있는 심플렉스의 AI 플랫폼 기술과 이플라스크의 협업을 통해 신속하고 효과적인 신약개발 뿐만 아니라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플렉스 조성진 대표 역시 "이미 여러 AI 바이오 벤처와 협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플라스크는 AI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필요성도 공감하고 있기에 좋은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심플렉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파트너와의 협업을 확대하고 내·외부 프로젝트의 진전을 통해 플랫폼의 우수성을 검증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