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의료본부로 격상, 작년 153억원 투입…"재난 컨트롤타워 역할"
분당서울대병원(원장 백남종)은 25일 공공의료본부가 2021년 1년간의 공공의료사업 활동에 대한 내용을 담은 연간 보고서(Annual Report)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연간 보고서에 의하면, 분당서울대병원은 2021년 공공의료사업과 의료사회사업, 나눔 사업 등을 위해 약 153억원을 투입해 권역 내 더 많은 환자들이 최상의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게 노력했다.
특히 코로나 위기극복을 위한 권역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을 비롯한 감염병 현장대응 능력과 보건의료인력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등 국가적 의료 재난 상황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에 충실했다.
이밖에 공공의료본부 내 8개 센터, 2개 지원단, 3개 팀은 유관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공공의료사업을 수행하고, 저소득 노인 및 장애환자를 위한 주거환경 개선 사업 '집으로 프로젝트'를 비롯한 다양한 후원 사업을 펼쳤다.
송정한 공공의료본부장(진단검사의학과 교수)은 "분당서울대병원은 지난해 대내외적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며 공공의료사업을 강화하고자 기존 공공의료사업단을 공공의료본부로 격상해 조직을 개편했다"면서 "국가중앙병원으로서 공공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간다는 사명감을 갖고, 공공의료사업의 확대와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