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섭 회장, 학술국 등 부서별 업무보고…수련 정승용·기획 유희철
중소병원과 대학병원 균형 배치 "열심히 하는 것보다 성과가 중요"
병원협회 윤동섭 회장이 보험과 정책, 수련 등 상설위원장 인선을 마치고 본격적인 업무파악에 들어갔다.
대한병원협회 윤동섭 신임 회장은 3일 협회 소회의실에서 학술국을 시작으로 부서별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날 윤동섭 회장은 인수위원회 논의를 거쳐 제41대 상설위원장을 인선을 확정했다.
보험위원장에는 유인상 인봉의료재단 영등포병원 의료원장(유임)을, 정책위원장에는 신응진 순천향대 부천병원장을, 수련교육위원장에는 정승용 보라매병원장을 각각 인선했다.
중앙윤리위원장에는 김영모 인하대의료원장을, 기획위원장에는 유희철 전북대병원장을, 병원평가위원장에는 남우동 강원대병원장을, 국제학술위원장에는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을 발탁했다.
이어 대외협력위원장에는 김영훈 고려대 의료원장을, 정보화추진위원장에는 유경하 이화여대 의료원장, 의무위원장에 정희진 고려대 구로병원장을, 경영위원장에 라기혁 홍익병원장을, 법제위원장에 김필수 본플러스재단 분당병원장을 선임했다.
병원협회 살림을 담당할 총무위원장에는 김진호 예손병원장을, 재무위원장에 김한주 신세계병원장을, 사업위원장에 박진식 세종병원 이사장을 그리고 신설된 미래헬스케어위원장에 김상일 에이치플러스 양지병원장을 임명했다.
병원협회 보건의료 현안별 의사결정 기구인 신설된 회무위원장에는 윤동섭 회장이 맡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험과 정책, 수련 등 주요 상설위원장에 중소병원과 대학병원을 균형감 있게 인선했다는 평가이다.
윤동섭 회장은 업무보고 인사말에서 "이제 시작이다. 열심히 하는 것보다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잘해야 한다"며 임직원들의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