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케일업 사업 일환, 5500만원 성장지원금 등 제공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정부 국정과제 신동반성장 문화 확산을 위한 우수 사회적경제기업 육성 프로그램 '건이강이 스케일-업(Scale-Up)' 대상 기업 8개사를 최종 선발하고, 본격적인 지원에 들어간다고 17일 밝혔다.
건이강이 스케일업 사업은 설립 7년 이하 보건·복지·환경 분야의 사회적경제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진단,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투자 연계 등 다양한 형태로 기업의 사업 확장(스케일업)을 돕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진행된 공모에는 총 47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1차 서류 및 2차 PT발표 심사를 거쳐 총 8개 기업이 최종 선발됐다.
구체적으로 바스큘러인터페이스㈜, ㈜자연에 버리다, 캥스터즈㈜, ㈜좋은운동장, ㈜한맥메디칼, ㈜픽셀로, ㈜휴브리스, ㈜피스온테이블이다.
이들 기업에는 건보공단 임직원이 조성한 사회공헌 기금을 활용해 기업당 최대 5500만원의 성장지원금과 1:1 기업 진단을 통해 ▲기업가치 고도화 컨설팅 ▲국내·외 판로개척 지원 ▲자원 연계와 네트워킹 등 각 기업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최대 30인의 투자자와 전문 평가사를 대상으로 테이블미팅 형식의 '딜 쉐어 라이브'를 통해 투자 유치를 연계하고, 오는 10월 강원도에서 열리는 국제 박람회 내 부스 설치, 1:1 바이어 매칭 등 선발 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또한 지원한다.
건보공단 강도태 이사장은 "제2기 건이강이 스케일업 사업에 선발된 기업들이 한층 성장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하는 우수 기업으로 성장하길 기원한다"라며 "앞으로도 건보공단의 업(業)과 연계한 성장가능성이 있는 사회적 경제기업을 적극 발굴하고 대·중소 동반성장 생태계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