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생 등 48명 4800만원 지급…김철수 단장 "최선의 지원 지속"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이하 민주평통) 김철수 의료봉사단장(H+양지병원 이사장)은 6월 30일 사무처에서 열린 탈북 및 다문화 가정 모범학생 대상 '민주평통 의료봉사단 장학금 수여식' 에서 총 48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봉사단은 대학생 16명에게 200만원씩 3200만원을 그리고 초·중∙고교생 32명은 50만원씩 1600만원을 책정해 장학금 총 4800만원을 지급했다.
의료봉사단 장학금 지원 사업 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의 성공적인 정착을 지원하고 평화통일 기반 조성과 국민통합에 기여하는 취지로 마련됐다.
2016년 1회차 장학생부터 10회차(2022년 1차) 까지 대학생 162명, 초·중·고교생 217명 등 총 4억 45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김철수 의료봉사단장은 "탈북민과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건강하고 안정적인 대한민국 정착을 위해 봉사단은 최선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2014년 2월에 발족한 민주평통 의료봉사단은 현재까지 서울을 비롯해 전국에서 총 23회에 걸쳐 2300여명의 탈북민과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의료봉사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