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소아 신경클리닉 진료…간질학회장 등 신경학 권위자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이사장 정성관)은 1일 "소아청소년과 분야에서 많은 연구 업적과 진료 실적 등을 남긴 황용승 전 서울대 어린이병원장을 명예원장으로 초빙해 8월 2일부터 소아 신경클리닉 진료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신임 황용승 명예원장은 1950년 출생으로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소아청소년과 교수로 재직한 소아신경학의 권위자다.
그는 서울대 의학도서관 관장, 대한소아신경학회 회장, 대한간질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며 관련 학회에서 소아 신경학 연구와 발전에 크게 기여했다.
2008년부터 2013년까지 대통령실 소아청소년과 자문의로 활동했으며 2015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아랍에미레이트 왕립병원 자문의로 활동했다.
그의 주요 저서로는 우리아이 간질인가요, 소아신경학, 임상간질학 등 다수가 있으며 연구 논문도 국내외 200편 이상을 발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