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오플로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인도네시아 품목허가

발행날짜: 2022-10-24 11:56:18
  • "미국 등 경쟁사 없는 시장 선점 효과 기대"

이오플로우(대표이사 김재진)가 인도네시아 보건부로부터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의 의료기기 품목허가를 획득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오플로우는 지난해 12월 인도네시아의 의료유통 전문기업 PT. Prasasti Nusantara Sukses(PT.PNS)와 웨어러블 인슐린 펌프 이오패치에 대해 5년간 약 453억원 규모의 독점 판매 계약을 체결한 뒤 인도네시아 보건부에 이오패치 품목허가 신청을 하고 진출을 준비해 왔다.

이번 허가로 이오플로우는 인도네시아 전역에 걸쳐 이오패치 제품을 판매할 수 있게 됐다. 회사는 현재 이오패치 인도네시아 출시를 위해 파트너사와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PT. PNS는 인도네시아 의료기기 전문업체 PT. Safelock Medical에서 이오패치의 수입을 위해 설립한 법인으로 수입한 이오패치를 인도네시아 전역에 211개의 의료기기 대리점을 보유한 혈당측정기 및 당뇨관련 소모품을 취급하는 유통 법인 PT. Safelock Trading을 통해 전국에 판매할 예정이다.

이오플로우 김재진 대표이사는 "인도네시아는 우리의 유일한 경쟁사가 주로 미국과 유럽에 집중하고 있는 동안 미처 진입하지 못한 글로벌 대형 당뇨시장으로 발빠르게 선점하고자 하는 장기적 전략에 따라 진출을 서둘러 왔던 주요 시장"이라며 "최근 중동 및 중국 진출에 이은 또 하나의 큰 성과"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는 당뇨 인구가 많을 뿐만 아니라 아세안 1위 경제국으로 아세안 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와 같다"며 "인도네시아를 시작으로 다른 아세안 국가에도 사업을 확장하기 위한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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