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희생자 확인..."희생자·유족에 조의"
5일까지 헌재 앞 비급여 통제 반대 시위 중단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이태원 참사 희생자 및 유족에게 조의를 표했다.
3일 의료계에 따르면 대한치과의사협회는 지난달 31일부터 협회 회관에 조기를 게양해 희생자 및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있다. 특히 이번 참사 과정에서 현직 치과의사 개원의 1명 역시 운명을 달리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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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치협은 헌법재판소 앞에서 진행 중이던 비급여 진료비 통제 정책 반대 릴레이 1인 시위 일정을 10월 31일부터 전면 취소했다.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 시위를 진행하지 않는다는 방침이다.
한편, 지난달 29일 밤 서울특별시 용산구 이태원동 일대에 10만 명 이상의 인파가 몰리면서 300여 명의 압사 사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