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조영·CT·MRI 등 ‘심뇌혈관질환’ 역량 집중 강화
창원파티마병원(병원장 박정순)은 필립스사의 최신 기종 MRI 장비인 '3.0T(테슬라) S'를 추가 도입해 본격 가동을 시작했다고 3일 밝혔다. 이에 따라 MRI 장비는 총 3대가 됐다.
3.0T(테슬라) S는 영상의 질을 유지하면서 기존 대비 두 배 빠른 속도로 검사시간을 단축한다. 소음도 줄어 환자의 검사 경험을 개선하고 다양한 편의기능과 프로세스 자동화를 통해 의료진의 업무 효율도 향상 시킨다.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케이블 수를 뜻하는 '채널’'개념을 없애고 고주파 신호를 코일 속 마이크로 칩에서 바로 디지털 신호로 변환해주는 기술로 신호 손실 및 노이즈 발생을 최소화했다.
창원파티마병원은 올해 심뇌혈관질환 진단 및 치료 등 의료서비스 역량 강화를 위해 진료 시스템 구축, 시설 확장 및 장비 도입 등의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2월 혈관조영실 확장 및 고성능 혈관조영장비를 도입했고 3월에는 초고속 하드웨어와 최신 인공지능 기술 및 알고리즘을 탑재한 최상위 기종 '3D 스펙트럴 CT'를 들였다. 여기에다 MRI 장비까지 추가로 도입하면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검사 및 중재술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박정순 병원장은 "경남 지역 중증·응급 심뇌혈관질환 치료를 선도하는 의료기관으로서 보다 향상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자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중심 양질의 진료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