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피아, 말하는 당뇨폰 출시

조형철
발행날짜: 2004-11-04 10:38:35
  • 당뇨합병증 시력저하 환자 호응 기대

“측정된 혈당치는 백삼십, 백삼십입니다”

음성으로 혈당치를 알려주는 ‘당뇨폰’이 출시돼 당뇨합병증 등으로 인한 시력저하로 고생하는 당뇨병 환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전망이다.

모바일헬스케어 전문기업 헬스피아(www.healthpia.com, 대표 이경수)는 말하는 기능을 내장한 당뇨폰 신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 출시했다고 밝혔다.

당뇨폰은 혈당측정기 및 만보계 기능을 휴대폰 배터리 팩에 결합해 혈당관리는 물론 운동관리, 식이요법, 투약관리, 당뇨교육 및 상담까지 휴대폰을 통해 서비스받을 수 있는 웰빙형 첨단기기.

손가락 끝 혈액을 채취, 리트머스 시험지에 묻혀 휴대전화에 내장된 인식기에 접촉하면 혈당치를 측정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측정된 혈당치를 음성으로 들려준다.

헬스피아측은 “많은 당뇨환자들이 고령 또는 당뇨합병증으로 시력저하 현상을 보이고 있다”며 “이러한 환자들에게 혈당치를 음성으로 알려주는 서비스는 혈당관리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헬스피아는 지난 5월 LG전자와 공동으로 ‘당뇨폰’(LG-KP8400 모델)을 상용화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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