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도 유두종’의 새로운 특징 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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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화기학회에서 최고 논문상인 ‘폴 얀센’(Paul-Janssen) 학술상을 수상한다.
이 교수가 수상하는 논문은 '담도 유두종 58예의 임상 및 병리학적 고찰(Clinicopathologic Review of 58 Patients with Biliary Papillomatosis)'이다.
이 논문은 그동안 임상적이나 병리적으로 알려져 있지 않았던 담도 유두종의 특징을 분석한 것으로서 미국 암학회 학술지인 ‘Cancer'지 2월호에 게재된 바 있다.
그동안 담도 유두종은 쉽게 악성 종양으로 발전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져 왔으나, 이번에 서울아산병원 췌담도 진료팀이 담도 유두종을 장기 추적한 결과 약 80%에서 악성 종양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폴 얀센’ 학술상은 소화기 분야에서 국제 과학논문인용색인(SCI) 등재 논문을 대상으로 학문적인 가치가 가장 높은 논문에 주어지는 상이며, 시상식은 19일(금)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있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