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자, 비흡연자보다 인지기능 낮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4-12-09 09:42:27
  • 프리 래디컬이 뇌세포 손상시킨 듯

흡연이 지능(아이큐)을 낮출 수 있다는 분석 결과가 영국 주간과학잡지인 New Scientist誌에 실렸다.

스코트랜드이 애버딘 대학의 연구진은 1947년 11세 당시에 지능 검사에 참여한 465명을 대상으로 2000년과 2002년 사이(64세)에 인지기능 검사를 했다.

조사대상자 중 약 절반 가량은 흡연자였는데 흡연자는 비흡연자보다 5개의 인지기능 검사에서 유의적으로 열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직업, 주량 등 사회적, 건강적 요인을 고려했을 때에도 여전히 흡연은 인지기능 저하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흡연이 인지기능에 영향을 주는지에 대해서는 분명히 알려져 있지 않으나 흡연으로 생성되는 프리 래디컬(free radical)이 뇌세포에 손상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추정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Addictive Behaviours誌에 전문이 발표됐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