썸텍, 레이저 조사기 '레드펄사' 개발

조형철
발행날짜: 2004-12-10 02:10:55
  • 저출력 반도체 레이져 사용, 혈관확장 치료용도

정밀광학화상시스템 전문기업 (주)썸텍은 저출력 반도체 레이저조사기인 '레드펄사(제품명: RedPulsa LLLT-40)' 개발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개발된 레드펄사는 10mW 출력을 갖는 4개의 반도체 레이저를 조사하는 방식으로 1Hz~5kHz의 주파수, 635nm의 파장을 이용, 레이저 광에너지를 조사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특히 충전용 리튬이온 밧데리를 탑재, 7시간 연속사용이 가능하고, 광파이버를 이용한 ENT(이비인후과)용 레이저광전달장치, 레이저광 확산용 Line(線) 필터, Spherical(球) 필터 등이 있어, 다양한 병과에 쓰일수 있는 장점이 있다.

레드펄사의 효과는 혈관을 확장시켜 혈액순환을 개선하며 손상된 세포조직을 복구, 통증을 완화시키고 상처치유를 촉진할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또한 앤도르핀 생성상승, 근육휴식, 통증제거의 진통효과와 두번째로 저항력 및 항체 증진, 미세순환(모세혈관 내막을 통해 대사물질이 조직으로 이동하는 것) 증가의 항염증작용, 마지막으로 DNA/RNA 합성속도 증가, 혈액순환 개선의 재생작용 이렇게 크게 3가지의 치료효과가 있다고 썸텍은 주장했다.

더불어 정형외과, 신경외과, 외과, 피부과, 한의원, 스포츠의학, 기정의학과, 이비인후과 등에서 상처치유와 통증완화, 피부질환 및 발모 촉진, 심혈관질환 등 성인병예방, 알러지치료 등을 위해 폭넓고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며 국내시장규모가 작년에 전년대비 68% 성장하는 등 매년 큰 폭으로 성장하고 있어 매출신장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희봉 썸텍 사장은 "국내 최초로 개발 성공한 고주파열상발생기가 해외바이어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보였고 기존의 화상시스템과 고주파수술기도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수출전망을 밝게 하고 있다"며 "향후 치료기 분야에서 다양한 신제품 개발을 진행중에 있어 2005 년에는 괄목한 만한 매출신장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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