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 연계 핸드폰 당뇨관리 첫 선

조형철
발행날짜: 2005-01-24 17:19:02
  • 헬스피아-강남성모병원 제휴, 환자관리 장점

모바일 헬스케어 전문업체 (주)헬스피아는 강남성모병원 내분비내과(윤건호 교수)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바일 당뇨관리를 시작한다고 24일 밝혔다.

휴대폰과 인터넷을 이용한 모바일 당뇨관리는 환자가 혈당측정 기능이 있는 당뇨폰을 사용, 측정을 하면 휴대폰에 당뇨수치가 자동으로 기록되며 이를 주치의가 즉시 확인할 수 있다.

주치의는 휴대폰 문자메시지를 통해 환자에게 적절한 조언을 해주게 되며 관리가 중요한 당뇨병 환자의 실시간 당뇨관리를 하게 된다.

이 서비스는 또 인슐린 조절 등으로 혈당관리에 주치의가 보다 밀접하고 자주 관여한다는 장점이 있으며 당뇨환자 보호자에게도 환자의 혈당수치를 매일 한번씩 SMS로 전달해주는 기능이 포함돼 의사 및 환자, 보호자들의 호응을 얻을 것으로 전망된다.

여지껏 당뇨관리는 환자가 당뇨수첩에 기록한 일지를 1~2개월 후 내원시 의사가 수치를 확인하게 되며 이는 내원할 때까지 적절한 관리를 받지 못했다.

강남성모병원에서는 모바일 관리시스템을 도입하면서 100명의 당뇨환자를 선발, 모바일 당뇨관리를 체계적으로 실시할 예정으로 내달 15일까지 선착순 선발한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40만원 상당의 당뇨폰이 무상으로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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