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강안병원, 16일 개원식 열어

장종원
발행날짜: 2005-04-10 10:24:30
16일 개원식을 가지는 좋은강안병원
좋은강안병원(이사장 구정회)이 오는 16일 오후 2시 개원식을 갖는다.

수영구 남천동에 위치한 좋은강안병원은 은성의료재단의 자매병원인 좋은문화병원과 좋은삼선병원, 좋은삼선한방병원에 이어 부산에서 4번째로 개원했다.

좋은강안병원은 광안대교가 보이는 특급호텔수준의 고품격 시설, 양전자방출 컴퓨터단층촬영기, 부산 최초로 EMR(전자의무기록시스템)등을 갖춘 환자중심의 신개념 디지털병원이다.

특히 수영구와 남구, 해운대구는 센텀시티로 연계된 신흥 고급 주택지로 거의 10년 동안 인근지대에 대형종합병원이 없었는데 좋은강안병원의 설립으로 해운대구, 수영구, 남구 등 인근 지역주민들이 혜택을 받게 됐다.

개원식에서는 테이프 컷팅, 병원순회, 축하연회 순으로 진행된다. 연회장은 지하 4층 강당, 2층 외래 라운지, 13층 식당 등 3곳에서 마련되며 내원객들을 위한 칵테일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좋은강안병원은 개원식과 함께 다양한 행사들도 준비했다.
미술전 등 개원 행사 다채
좋은강안병원이 개원을 맞아 오는 4월 18일부터 5월 6일까지 병원 1층 로비에서 ‘불우이웃돕기 기금마련을 위한 미술작품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미술전시회에서는 청소년 문화가족(문화관광부)에서 위탁보유하고 있는 예술인 30인의 미술작품, 그림액자 및 청소년 창작품을 선별하여 전시공간을 마련했다.

또 전시회와 함께 4월 18일부터 사흘간 무료 가훈 써주기 행사, 광안리해변 환경정화운동, 장애인과 함께 봄맞이 일일 나들이도 진행된다.

병원 관계자는 "좋은강안병원은 지역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를 통하여 환자에게 정서적인 안정감을 주기 위해 병원을 편안하고 격조 있는 문화공간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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