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독일 의료시장 진출

조형철
발행날짜: 2003-08-12 11:08:33
  • 독일 함부르크 소재 400병상 규모 종합병원 Full PACS 공급

국내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전문기업 인피니트가 의료관련 제품의 본고장 독일에 제품을 수출해 화제다.

의료영상 전문기업 인피니트(대표이사 이선주, www.infinitt.com)는 독일 함부르크에 위치한 400병상 규모의 Gemeinshaftpraxi(게마인샤프트프락시스)병원<사진>에 ‘스타팩스’와 의료용 3D웨어인 ‘라피디아’를 공급하는 계약을 맺었다고 12일 발표했다.

인피니트 관계자는 "독일은 미국과 함께 전세계 의료 관련 시장을 선도하는 나라로, 특히 유럽시장에서의 그 영향력이 막강하다"며 "독일에 제품 공급 여부가 유럽 시장에서의 주요한 마케팅 포인트가 된다"고 말했다.

관계자는 이어 "독일은 유럽 의료 시장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크기 도 하지만 제품 선택 기준이 까다롭고 엄격해, 독일에 제품을 공급했다는 것 만으로도, 기술력과 품질면에 있어 이미 검증을 받았다고 평가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인피니트는 독일에 제품을 공급하기까지 수 차례의 제품 테스트를 치룬 것은 물론, 병원측 요구로 기술진이 직접 해당 병원을 방문, 관계자 앞에서 제품 설명회를 가지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피니트는 제품설명회에서 병원 관계자에게 깊은 인상을 주었고 경쟁을 벌이던 GE, Simense社와 같은 대기업을 물리치고 제품을 공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이선주 대표이사는 “상반기 150만불을 수출한 미국에서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고, 이번 독일 진출을 계기로 유럽 시장에서도 자리를 잡을 것”이라며 “올해 유럽 시장에서만 40만불, 전체로는 지난해 보다 5배 이상 성장한 500만불 수출을 예상하고 하고 있다” 고 기대했다.

인피니트는 의료 영상 처리 SW인 ‘스타팩스’와 의료용 3D SW인 ‘라피디아’를 개발,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 상반기 200만불을 수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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