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500mg 사용하면 고혈압 위험 2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이 고혈압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미국심장협회의 저널인 Hypertension誌에 발표됐다.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로 분류되지 않는다.
바이옥스가 시장에서 철수된 이후 나프록센(naproxen), 이부프로펜(ibuprofen) 등의 NSAID는 심혈관계 위험에 대한 경고가 강화됐는데 타이레놀은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생각되어 경고강화에서 제외됐었다.
미국 하버드 대학과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5,12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OTC 진통제의 사용과 심혈관계 위험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대상자는 임상개시점에서 고혈압이 없었는데 34-77세의 여성이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루 평균 500mg 이상 사용하면 3년 이내에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1-77세의 여성에서 NSAID를 1일 400mg 이상 투여하면 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고혈압 위험이 78% 증가했으며 34-53세의 여성에서는 고혈압 위험이 60% 증가했다.
한편 아스피린은 이번 연구에서도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하버드 의대의 존 필립 포먼 박사는 이번 연구는 만성 통증이 있는 여성에게 진통제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약물을 선택할 때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
타이레놀의 성분인 아세트아미노펜은 비스테로이드성 항염증약(NSAID)로 분류되지 않는다.
바이옥스가 시장에서 철수된 이후 나프록센(naproxen), 이부프로펜(ibuprofen) 등의 NSAID는 심혈관계 위험에 대한 경고가 강화됐는데 타이레놀은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생각되어 경고강화에서 제외됐었다.
미국 하버드 대학과 브리검 앤 위민즈 병원의 연구진은 간호사 건강연구에 참여한 5,123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OTC 진통제의 사용과 심혈관계 위험에 대해 조사했다.
조사대상자는 임상개시점에서 고혈압이 없었는데 34-77세의 여성이 아세트아미노펜을 하루 평균 500mg 이상 사용하면 3년 이내에 고혈압이 발생할 위험이 2배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51-77세의 여성에서 NSAID를 1일 400mg 이상 투여하면 이 약물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보다 고혈압 위험이 78% 증가했으며 34-53세의 여성에서는 고혈압 위험이 60% 증가했다.
한편 아스피린은 이번 연구에서도 심혈관계 위험을 높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여전히 가장 안전한 약물로 평가됐다.
이번 연구에 참여한 하버드 의대의 존 필립 포먼 박사는 이번 연구는 만성 통증이 있는 여성에게 진통제를 사용하지 말라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면서 다만 약물을 선택할 때 많은 정보가 필요하다고 제안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