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디포넥틴(adiponectin)의 고혈중농도는 당뇨병 여성의 혈당개선과 관련있다고 Journal of Clinical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의대의 크리스토스 S. 만트조로스 박사와 연구진은 간호사 연구에 참여한 925명의 당뇨병 여성을 대상으로 애디포넥틴, 혈당, 콜레스테롤, 염증 사이의 관계를 알아봤다.

그 결과 혈당이 개선될수록 애디포넥틴 농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HDL 콜레스테롤이 증가할수록 애디포넥틴 농도가 증가한 반면 LDL 콜레스테롤과 염증성 단백질 농도가 증가할수록 애디포넥틴 농도가 감소했다.

이전 연구에서는 애디포넥틴 농도가 낮으면 당뇨병 환자에서 아테롬성 경화증 위험이 증가한다고 보고됐었다.

연구진은 여러 대사성 변수를 고려한 이번 연구 결과는 애디포넥틴이 아테롬성 경화증을 예방하는데 직접적 영향이 있음을 제안한 것이라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