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화기내시경학회 위촉..."조기진단 필요성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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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는 26일 제34회 세미나를 열고, 이혜숙 씨에게 홍보대사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혜숙 씨는 작년에 방영된 KBS 인기드라마 '슬픔이여 안녕'에서 췌장암에 걸린 어머니 역을 연기한 바 있다.
이혜숙 씨는 “연기의 사실성을 높이기 위해 암 관련 자료를 찾고 췌장암 투병 환자를 직접 만나 보는 과정에서 소화기암에 대한 경각심은 물론 정기적인 내시경검진으로 예방이 가능함을 알게 되었다"면서 "조기진단 및 치료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절실하게 느껴 내시경 검진을 예약하는 중 홍보대사 제안을 받아 동참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주관하고, 올림푸스한국에서 후원해 진행되는 이번 '내시경 검진 캠페인'은 정기적인 소화기내시경 검사를 통해 위암 및 대장암 등 소화기암을 예방하자는 취지로, 이혜숙씨는 향후 정기적인 내시경검진을 위한 공익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