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타칸'+ACE 저해제 심부전 더 개선

윤현세
발행날짜: 2006-05-06 01:37:57
  • ACE 저해제 투여량 상관없이 위험 더 줄여

'아타칸(Atacand)'과 ACE 저해제를 병용하는 것이 ACE 저해제만 사용하는 것보다 심부전 환자의 심혈관계 원인 사망 및 심부전 입원 위험을 감소시킨다는 연구결과가 American Heart Journal에 발표됐다.

아타칸의 성분은 캔더사탄(candesartan). 아스트라제네카가 시판하는 안지오텐신 수용체 차단제(ARB)이다.

이번에 발표된 CHARM-Added 연구 결과에 의하면 약 2천5백여명의 심부전 환자를 대상으로 한 임상결과 아타칸 투여군은 위약대조군보다 심혈관계 사망 및 심부전 위험을 유의적으로 감소시켰으며 이런 결과는 ACE 저해제가 투여되고 있는 환자에서도 일관되게 나타났다.

이번 연구의 집행위원회 회장인 마크 페퍼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아타칸 투여가 ACE 저해제의 투여량에 상관없이 심부전 개선에 효과적이라는 사실을 입증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타칸은 심부전 환자에서 ACE 저해제와 함께 사용하도록 작년에 FDA가 적응증 추가를 승인했으며 좌심실 수축부전인 심부전 환자에서 심혈관계 사망 및 심부전 입원을 감소시키기 위해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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