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매병원, 11일 제대혈은행 개소식

이창진
발행날짜: 2006-05-09 11:50:11
보라매병원(원장 정희원)은 오는 11일 오후 3시 신관 6층 대강당에서 이명박 서울시장과 성상철 서울대병원장 등 내빈이 참석한 가운데 ‘공여제대혈은행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번에 선보일 제대혈은행은 서울시에서 설립과 운영비 전액을 지원하는 공익적 성격으로 2010년까지 2만 단위의 제대혈 보관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기증자로부터 보관료를 받지 않는다.

제대혈은 분만 후 탯줄과 태반에 남아있는 혈액으로 조혈모세포 이식이 필요한 소아암이나 대사성질환 및 신경계손상 등 난치성 치료에 사용될 전망이다.

한편, 보라매병원은 공여제대혈은행을 위해 모든 사람이 차별없이 제대혈을 사용한다는 의미가 담긴 ‘ALLCORD' 브랜드명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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