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암 화학요법 생각보다 부작용 많아

윤현세
발행날짜: 2006-08-18 01:54:03
  • 부작용 때문에 응급실 방문, 입원할 가능성 16%

유방암 화학요법으로 인한 부작용이 63세 이하의 여성 환자에서 생각보다 많다는 분석결과가 Journal of the National Cancer Institute에 실렸다.

미국 하버드 대학과 다나-파버 암연구소의 연구진은 1998년에서 2002년 사이에 건강보험회사에 청구된 정맥내 화학요법을 받은 약 3천5백명의 유방암 여성환자에 대한 기록을 살펴봤다.

그 결과 정맥내 화학요법이 시행된 여성에서 발열이나 감염증 부작용은 8% 이상으로 이전 임상에서 보고됐던 2%보다 높았으며 혈구수 감소 발생률도 5.5%로 이전에 보고됐던 1-2%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반적으로 혈전증, 탈수증, 오심, 설사 등 부작용 8가지 중 한가지로 응급실을 방문하거나 입원한 비율은 16%였다.

연구진은 이런 부작용이 생존기간을 단축시킨다는 증거는 없었으나 수술이나 다른 치료 방법에 화학요법을 추가시 위험대비 혜택을 고려해야한다고 제안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