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과-강남구, 소아과-송파구가 '최다'

장종원
발행날짜: 2006-09-02 07:36:09
  • 전문과목 최대밀집지역 ...외과는 '대전 서구'

성형외과가 가장 많은 시군구를 꼽으라면 누구나 쉽게 강남구를 지목한다. 그렇다면 소아과나 정형외과가 가장 많은 곳은 어디일까?

<메디칼타임즈>가 심평원 2006년 6월 요양기관 현황을 분석한 결과, 소아과 가장 많은 시군구는 서울 송파구로 41곳, 정형외과는 서울 강동구로 21곳이 모여 있었다.

반면 내과와 산부인과의 경우 각각 68곳, 57곳이 모여있는 강남구가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

강남구에는 성형외과(162곳)와 내과 산부인과외에도 신경과(7곳), 마취통증의학과(12곳), 이비인후과(38곳), 피부과(71곳), 진단방사선과(12곳), 전문과목 미표시의원(157곳), 일반의(54곳) 등이 가장 많은 지역이었다.

또 외과가 가장 많은 지역은 대전 서구로 19곳이 위치해 있었으며, 신경외과는 마산시와 부천시원미구에 각각 8곳으로 가장 많았다.

흉부외과는 대전 서구, 서울 강남구, 부산 진구에 각각 3곳이 위치해 있었으며, 재활의학과 역시 대전 서구에 11곳으로 밀집해 있었다.

전체 개원의 수에 비해 전문과목 표방하는 경우가 작은 가정의학과의 경우 서울 강서구가 19곳으로 가장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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