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적 수면유도하는 불면증 신약 유망

윤현세
발행날짜: 2006-11-20 03:11:42
  • 신생 바이오텍 개발...향정신성약물로 분류 안될 것

밴다(Vanda) 제약회사의 불면증 시험약 'VEC-162'에 대한 3상 임상결과가 유망한 것으로 발표됐다.

VEC-162는 균형잡힌 멜라토진 수용체 효능약으로 자연적인 수면/각성 주기에 영향을 주는 것이 특징.

412명을 대상으로 수면 실험실에서 시행한 무작위, 이중맹검, 위약대조, 다기관 임상 결과에 의하면 VEC-162을 20, 50, 100mg으로 투여했을 때 모든 용량에서 수면시작, 수면유지, 총 수면시간을 유의적으로 개선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밴다의 의학이사인 파올로 바롤디 박사는 "이번 임상에서 VEC-162가 수면 유도 및 유지에 효과적이었다"면서 "자연적인 수면주기에 작용하기 때문에 진정제나 최면제에서 발견되는 부작용이 없고 따라서 향정신성 약물로 분류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밴다 제약회사는 나스닥에 상장된 신생 바이오제약회사로 주로 중추신경계 질환에 대한 치료제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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