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콜라겐 원천기술 특허취득

발행날짜: 2007-01-25 12:16:17
  • 동물조직에서 콜라겐 분리...산업적 이용에 성공

세원셀론텍이 최근 동물조직에서 콜라겐을 분리하는 특허기술을 이용해 만든 콜라겐을 내놔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세원셀론텍은 콜라겐 분리 방법 및 콜라겐 용액의 제조방법, 이를 이용해 생산한 매트릭스에 관한 국내 특허등록을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특허는 구체적으로 동물의 뼈조직, 연골조직, 피부조직, 그리고 건 및 인대조직으로부터 콜라겐(사람 및 동물의 조직세포를 연결해 주는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분리하는 방법에 대한 것.

이렇게 분리된 조직으로부터 콜라겐 용액을 제조하는 것이며 또 이를 이용해 매트릭스와 고농축 용액을 생산할 수 있도록 했다.

이에 따라 콜라겐 용액에 해당하는 것은 주름개선제 '테라필'로 고순도 콜라겐 필러를, 콜라겐을 이용한 매트릭스는 '테라콜'이라는 제품으로 지혈제 진피대체제 피부재생용 지지체 등 피부재생치료 분야에 폭넓게 적용될 예정이다.

세원셀론텍 중앙연구원 장재덕 박사는 "현재까지 알려진 포유동물(쥐, 소, 돼지 등)의 피부나 인대조직 등은 물론 연구단계에만 머물러 있던 뼈조직으로부터 콜라겐을 산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수준까지 분리해내는 방법에도 성공했다"고 평가했다.

장 박사는 이어 "이 특허기술은 콜라겐의 분리 제조과정 등 콜라겐과 관련된 기본적인 제반사항에 대해 특허를 취득한 것인 만큼 콜라겐 원천기술을 선점함으로써 폭넓은 콜라겐 관련 특허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된데 의의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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