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대표 장안수)의 비만치료 개량신약 ‘슬리머’(성분 메실산시부트라민)가 29일 르네상스호텔에서 열린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슬리머는 수입 의약품인 ‘리덕틸’(한국애보트, 염산시부트라민)의 부가염인 염산을 메실산으로 치환한 개량신약이다.
메실산시부트라민으로는 세계 첫 제품이며 국내특허는 물론 미국,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에 특허 등록돼 있다.
2002년부터 5년간 총 42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신약과 동등한 수준의 임상시험(전임상~임상3상)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함으로써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실제 슬리머는 발매 6개월만에 1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같은 기간 중 리덕틸 매출을 앞지른 것은 물론 호주 아이노바(iNOVA)사를 통해 7년간 총 1억400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또 수입약인 리덕틸의 독점구도를 무너뜨림으로써 비만치료비용을 50% 안팎까지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장안수 사장은 “개량신약은 외국회사들의 견고한 특허장벽을 연구개발을 통해 돌파해 산업발전과 의료비 절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슬리머의 이 같은 가치와 한미의 연구개발 노력을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7월 발매된 슬리머는 수입 의약품인 ‘리덕틸’(한국애보트, 염산시부트라민)의 부가염인 염산을 메실산으로 치환한 개량신약이다.
메실산시부트라민으로는 세계 첫 제품이며 국내특허는 물론 미국,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싱가포르 등 해외 7개국에 특허 등록돼 있다.
2002년부터 5년간 총 42억원의 연구개발비가 투입됐으며 신약과 동등한 수준의 임상시험(전임상~임상3상)을 거쳐 제품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함으로써 시장에서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 냈다.
실제 슬리머는 발매 6개월만에 136억원의 매출을 달성함으로써 같은 기간 중 리덕틸 매출을 앞지른 것은 물론 호주 아이노바(iNOVA)사를 통해 7년간 총 1억4000만불의 수출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또 수입약인 리덕틸의 독점구도를 무너뜨림으로써 비만치료비용을 50% 안팎까지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기도 했다.
장안수 사장은 “개량신약은 외국회사들의 견고한 특허장벽을 연구개발을 통해 돌파해 산업발전과 의료비 절감을 동시에 얻을 수 있다”며 “이번 수상은 슬리머의 이 같은 가치와 한미의 연구개발 노력을 평가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