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협 '일반인 병원개설 허용' 반대 나서

발행날짜: 2008-09-23 11:17:34
  • 성명서 통해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 재검토 촉구

의사협회와 한의사협회에 이어 치과의사협회도 '서비스산업 선진화 방안'에 대해 반대 입장을 밝혔다.

치과의사협회는 23일 성명서를 통해 심각한 우려를 제기하며 전면 재검토할 것을 촉구했다.

치협은 "새 정부가 들어선 이후 의료인을 정책의 파트너로서 존중, 불합리한 제도가 개선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가졌는데 이번 정책발표에 대해 실망스럽다"며 "이는 의료인과 전문가단체를 철저하게 무시한 졸속적인 정책"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같은 정책이 시행될 경우 의료계는 거대 자본에 잠식돼 의료인들이 고유의 자율성을 박탈당할 가능성이 높고 무분별한 경쟁으로 의료의 상업화를 가속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치협은 "각계의 합리적인 토론과 의견수렴 등 민주적인 절차와 과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 있어서는 동의할 것이라 본다"며 전면 재검토를 재차 촉구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