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PIA 새 회장에 피터 야거 노바티스 사장

박진규
발행날짜: 2008-12-02 10:54:01
  • 내년 1월부터 임기, 향후 2년간 다국적사 리더 역할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KRPIA, www.krpia.or.kr )는 한국노바티스제약의 피터 야거 사장<사진>이 2년 임기의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일 밝혔다. 공식 취임은 내년 1월1일.

아멧 괵선 전임 회장의 뒤를 이어, KRPIA의 9대 회장에 선임된 피터 야거 회장은 올 3월 한국노바티스 사장으로 부임해 활동해 왔다.

피터 야거 신임 회장은 "한국의 제약 시장 규모는 현재 세계 의약품 시장에서 11위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다양한 도전과 함께 무한한 기회 또한 열려있다. 이러한 때에 회장직을 맡게돼 기쁘면서도 어깨가 무겁다"며 "다양한 정책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당면 과제를 해결하고, 다양한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한국 보건의료의 선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취임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KRPIA 회원사들의 사명은 끊임없는 연구개발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의약품의 개발과 공급을 통해 국내 환자들에게 최선의 치료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한국 사회의 신뢰받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노바티스에서 23년간 근무한 피터 야거 회장은 연구개발팀, 글로벌 마케팅, 그리고 노바티스 지사장 등을 역임한 바 있으며, 한국 부임 전까지 스위스 노바티스 본사의 국제협력부 책임자로 국제업무를 총괄했다.

KRPIA 는 연구·개발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제약회사들이 모여 1999년 3월 창립했으며, 현재 28개 회사가 회원사로 가입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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