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대표 김상조)이 6일 한국화학연구원과 서방형 약물전달제조 기술 도입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삼천당제약은 연구원측에 기술도입 대가로 1억원의 선급실시료와 매년 총 매출액의 1.5%의 경상실시료를 지불키로 합의했다.

회사측은 이 기술을 현재 개발중인 ‘삼천당디페디핀서방캡슐(니페디핀서방펠렛)에 적용할 예정이며 내년 경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천당니페디핀서방캡슐은 기존 일반형 약물과 달리 서방형 기술을 이용한 제품으로 하루 3번 복용을 한번으로 줄임으로써 복용이 간편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한 이번에 도입한 서방형 약물전달제조 기술은 다른 약물로의 응용이 용이하기 때문에 파급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