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후보 10표차로 따돌려…회원 100여명 참석 선거열기 후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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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의사회는 26일 제55차 정기총회를 열고 회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회장 선출을 위한 경선을 진행했다.
이날 회장선거에는 최백남 후보(최비뇨기과의원 원장)와 여봉구 후보(여봉구정형외과의원 원장)가 출마해 박빙의 승부를 벌였으며 투표결과 최 후보가 54표를 획득, 44표를 얻은 여봉구 후보를 제치고 당선을 확정지었다.
최백남 회장은 "회장직을 다시 맡게되어 기쁘다기보다는 어깨가 무겁다"면서 "앞으로 회원들의 권익증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
특히 최 회장은 경선의 후유증은 인식한 듯 회원들의 화합과 단결을 강조하면서 "출신대학 등에 연연하지 말고 구의사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