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적 치료법 배우자'…대경피부미용학회 인기

박진규
발행날짜: 2009-05-18 10:49:40
  • 매년 1000명 이상 몰려…'무림고수' 세션 눈길

"피부과 성공개원의 노하우가 있는 동료 의사들에게 한 수 배우자"

최근 피부과 영역에서 교정피부학이 주목받고 있는 가운데 '대경피부미용치료 학술대회'에 개원의들의 발길이 몰리고 있다.

피부과의사회 대구경북지회는 지난 17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피부과 전문의와 간호사 등 1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차 학술대회를 열고 각 영역별 최신지견과 정보를 교류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상처치유와 흉터치료 관리를 비롯해 레이저치료의 최신지견 및 자유연제 발표, 최신 비만치료 장비 소개 및 임상적용, 피부과에서 흔히 접하는 질환의 치료법을 주제로 하는 본 프로그램과 심화학습, 직원워크샵 등으로 구성돼 최신지견 등에 대한 강연이 이어졌다.

이 학술대회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는 '심화학습' 장이다.

심화학습은 새로운 피부미용치료법을 놓고 집중 토론을 벌이는 세션인데, 깊이 있는 발표와 토론을 통해 최적의 치료법을 모색하는 자리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보톡스와 필러 및 미세지방이식을 이용한 안면 피부 교정 △PRP와 PPC를 사용하는 피부교정 △탈모증의 치료 △색소질환의 치료 등 주제를 놓고 심화학습이 진행됐다.

특히 각 분야에서 최고의 치료법으로 성공한 전문의가 자신만의 성공 노하우를 전수하는 '무림고수' 코너는 '단독 개원의가 치료실에서 시술하는데 있어서 도움이 되는 tip과 시술의 실체'를 주제로 진행돼 많은 큰 호응을 얻었다.

신기식 회장은 "대경피부미용치료 학술대회는 지역에서 개최되는 유일의 전국규모 학회"라며 "심화학습, 무림고수 등 개원가에서 실제 진료에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많아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이어 "학술대회가 작년까지는 심포지엄 형식으로 열렸으나 올해부터는 공식 학술대회로 승격되어 한 차원 높은 학술행사로 자리매김 했다" 면서 "앞으로도 회원을 위한 학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 행사에는 한승경 대한피부과의사회장과 조백기 대한피부과학회장, 김제형 대구광역시의사회장 등의 내외귀빈 다수가 참여하여 성공적 학술대회를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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