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제약사 제티크(Zetiq)의 지사인 바이오-라이트사는 자궁경부암 조기 검진법에 대한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5일 밝혔다.

임상시험 결과 새로운 검진법은 환자의 전암세포를 90% 발견해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기존의 자궁경부암 검진법인 펩(Pap)테스트보다 더 높은 수준이라고 관계자는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 새로운 검진법은 자궁경부암의 조기 검진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며 상업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제티크사는 말했다.

자궁경부암은 여성암 중 2번째로 발생 빈도가 높은 암으로 조기 검진시에는 생존률을 현격하게 높일 수 있다.

자궁경부암 검진은 정기적으로 실시되고 있으며 가장 큰 시장인 미국의 경우 시장 규모가 15억 달러 이상인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