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화학·영상의학, 5년간 논문 피인용도 '최고'

이창진
발행날짜: 2009-07-31 12:00:04
  • JCR 인용지표 발표, 의학회·연세의대·수의학회 뒤이어

국내 의학학술지 중 생화학분자생물학회와 영상의학회의 논문 인용도 실적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대한의학회에 따르면, 최근 발표된 JCR(Journal Citation Reports) 2008 인용지표 중 5년간 논문의 인용도 조사결과 대한생화학분자생물학회지의 영향력지수(IF)가 2.351로 국내 의학학술지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대한영상의학회지의 영향력지수가 1.497로 2위를 차지했으며 이어 대한의학회지(1.052), 연세의대 학술지(1.000), 대한수의학회지(0.937) 등 총 5개의 학술지가 이름을 올렸다.

SCI 등재 2년 후 인용도를 표시하는 영향력지수에서도 생화학분자생물학지와 영상의학회지가 각각 2.376과 1.049로 상위 자리를 지속했으며 수의학회지(0.937), 의학회지(0.843), 연세의대 학술지(0.784) 등이 뒤를 이었다.

현재 SCI에 등재된 국내 의학학술지는 총 20종인 상태이다.

연도별로는 1996년 SCI-E에 첫 등재 후 2002년 SCI에 등재된 생화학분자생물학회를 비롯하여 연세의대(98년 SCI-E), 의학회(99년 SCI-E, 05년 SCI), 영상의학회(01년 SCI-E), 수의학회(06년 SCI-E) 등 5곳이 가장 먼저 선착했다.

이어 2008년에 SCI-E에 이름을 올린 학회들은 간호학회, 병리학회, 신경외과학회, 진단검사의학회, 기생충학회, 생리·약리학회, 유방암학회, 의사협회, 치과교정학회, 피부과학회, 신경과학회 등 11곳이다.

올해(7월 현재) 등재된 학회는 부인종양학회, 이비인후과학회, 신경정신의학회, 소화기연관학회 등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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