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과 프랑스는 신종 플루 백신 첫 번째 배치를 받았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따라 두 나라 정부는 북반구에 두 번째 신종플루 유행에 대비한 준비를 시작했다.

WHO는 북반구에 겨울이 시작될 때 신종플루가 재 출현할 것이라고 경고해왔었다.

영국과 프랑스 관계 당국은 신종플루 백신의 공급을 위한 승인이 오는 10월까지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 복지부는 신종플루 백신 10만도스를 받았으며 프랑스는 한정된 양의 백신 도착을 발표했다.

이번에 공급된 백신은 미국 박스터(Baxter)사의 제품으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 시 10월 초 대중에 접종될 것이라고 영국 정부는 밝혔다.

영국 정부는 당뇨병과 천식이 있는 위험군 환자에 초기 접종을 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 영국은 유럽 국가중 신종플루 감염자 수가 가장 많았던 국가이다.

획득한 백신 수량을 밝히지 않은 프랑스는 10월 중순에 수백만 도스의 신종플루 백신이 공급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신종플루 바이러스가 조류 독감 바이러스와 결합시 더 위험해 질 것이며 사람간의 전염도 더 많아 질 것이라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