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강의료재단(이사장 박정국) 동강병원(병원장 윤성문)이 지난 2일부터 4일간 병원 1층 본관 로비에서 '동강병원과 함께하는 사랑 나눔 도서바자회'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울산 의료기관중에서 처음으로 개최했으며 동강병원 사회사업실과 도서할인행사 전문업체인 Open book이 공동 참여한 것으로 이번에 판매한 도서는 시중보다 40~70% 할인가격으로 판매됐다.

병원 측은 "행사 동안 발생한 총 판매금액 1300만 원 가량 중 25%(325만원)를 동강병원에 기부, 경제적 어려움으로 진료를 받지 못하는 환자 및 난치병환자를 돕기 위한 금액으로 사용할 것"이라고 밝혔다.

Open book 행사 관계자는 “동강병원 임직원 및 병원 방문 외래객 등 2500여명이 이용했으며 추가 주문을 내는 등 분주한 모습이었다”고 전했다.

동강병원 이혜숙 사회사업가는 “사랑나눔 도서바자회 행사를 통하여 좋은 책을 싸게 살 수 있고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되어 의미 있는 행사가 되었다”며 “매년 지속적으로 준비하여 많은 분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