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진 모두 중국인,10년간 흑자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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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롄SK병원은 중국 내에 처음 세워진 정맥류 치료 전문병원으로 2000년 10월 개원했다.
원장을 포함한 의료진을 모두 중국인으로 현지화해 개원 6개월 후부터 지금까지 10년간 흑자를 기록하고 있다.
다롄SK병원은 최근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한 ‘나눔의 의료관광’에 참여해 치료가 어려운 중국인 환자들을 본원인 연세SK병원에서 수술 치료를 받도록 주선했다.
연세SK병원은 다롄SK병원에 이어 2006년 베이징에 정맥류 치료전문 제2호 병원을 세워 운영 중이다.
심영기 대표원장은 “여건이 허락하는 대로 중국 각처에 상당수의 정맥류 치료 병원을 세울 계획”이라며 “분원에서 치료가 어려운 환자들은 한국 본원에서 치료토록 해 의술을 알리고 의료관광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