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크치료제 '강척약물' 골밀도 감소 억제효과

발행날짜: 2010-12-07 09:36:24
  • '파골세포' 분화 억제로 골밀도 저하 방지

척추전문 모커리한방병원의 목허리디스크와 척추관협착증 치료제인 강척약물(SG-ll)이 골손실 억제효과로 인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다.

‘강척약물’은 경희대 약학대학교와 진행된 공동연구에서 뼈를 파괴하는 '파골세포'의 분화를 억제해 골밀도 저하를 방지함으로써 디스크치료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던 것.

마가목과 현지초 혼합시료에 뼈를 파괴하는 세포인 파골세포 분화가 억제됨을 알 수 있다.
강척약물은‘마가목’과‘현지초’ 추출물질로, 마가목은 특히 한방에서 신장 기능 보강, 기관지염, 류마티스관절염, 중풍, 위염 및 골통에 껍질을 사용했다. 열매는 신경통 억제 효과가 알려져 있어 예로부터 차로 이용하거나 생식했다.

연구는 쥐에서 뼈 파괴 정도를 측정할 수 있는 세포 화화적 표지효소인 'TRAP'의 활성도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분석하는 것으로 이뤄졌다. 실험을 위해 마가목(SC), 현지초(GT), 동일한 양의 혼합시료(SC:GT)를 뼈의 물질대사에 중요한 분자인 RANKLE단백질로 파골세포 로의 분화를 유도한 RAW264.7세포에 6일 동안 처리했다. 관찰결과 세 시료 모두 농도 의존적으로 'TRAP'활성이 감소되는 경향을 보였다.

모커리한방병원 김기옥 병원장은 “골 밀도가 낮은 환자가 일반적으로 통증이 심하고 척추 치료에 대한 반응도 늦어지기 때문에 골 밀도를 유지하거나 향상시킬 수 있다는 것은 치료기간을 줄일 수 있고 호전도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며“강척약물이 골 손실을 억제한다는 사실은 향후 디스크 치료에 있어 상당히 고무적인 연구결과”라고 밝혔다.

골다공증은 폐경기 이후의 여성과 노인에서 많이 발생하는 질환으로, 최근 발표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결과 2004년 48만 7천명이던 골다공증 환자가 지난 2008년에는 65만 7천명으로 무려 35% 가량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