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천여명 설문조사 결과, "가정상비약 허용해야"
일반의약품(OTC)의 소매점 판매에 대해 국민의 78%가 찬성하는 것으로 나타나 OTC 약국 외 판매 주장에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KBS는 6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소매점 판매 논란을 집중 부각하며 국민들의 여론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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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뉴스 화면 캡쳐
전국 20대 이상 성인 1015명을 전화 설문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해열제, 소화제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것에 대해서 응답자의 78%가 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17%에 그쳤다.
판매를 허용해야 하는 약품으로는 진통제와 해열제가 41.3%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그 다음으로 소화제(30%), 감기약(9.6%) 순이었다.
가정 상비약의 판매 장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가 편의점·슈퍼마켓을 꼽았고, 대형마트까지 확대하자는 의견도18%에 달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소매점에서 살 수 있는 약품이 8백 여가지 10만 품목에 달하고, 일본에서는 2년 전부터 일반의약품의 95%를 동네 슈퍼에서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시민단체 연합 역시 모든 일반의약품이 아닌, 안전성이 확보된 몇 가지 가정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주장하고 있어 대한약사회의 약국 외 판매 불가 방침에 힘이 빠질 전망이다.
KBS는 6일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일반의약품의 소매점 판매 논란을 집중 부각하며 국민들의 여론을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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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매를 허용해야 하는 약품으로는 진통제와 해열제가 41.3%로 가장 순위가 높았다. 그 다음으로 소화제(30%), 감기약(9.6%) 순이었다.
가정 상비약의 판매 장소에 대해서는 응답자의 57%가 편의점·슈퍼마켓을 꼽았고, 대형마트까지 확대하자는 의견도18%에 달했다.
한편 미국에서는 소매점에서 살 수 있는 약품이 8백 여가지 10만 품목에 달하고, 일본에서는 2년 전부터 일반의약품의 95%를 동네 슈퍼에서 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시민단체 연합 역시 모든 일반의약품이 아닌, 안전성이 확보된 몇 가지 가정 상비약의 약국 외 판매를 주장하고 있어 대한약사회의 약국 외 판매 불가 방침에 힘이 빠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