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점, 환자 4명 수술비로 200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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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이날 2000만원을 기탁해,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술이 필요한 림프종 환자, 간경변으로 간이식을 받은 환자, 흉기에 의한 목과 손목에 흉터가 있는 탈북 청년 등 시급성과 응급도가 높은 총 4명의 환자 수술비를 후원했다.
홍병옥 현대백화점 중동점 점장은 "환자가 아픈 만큼 보호자는 더 힘들 것"이라면서 "올해는 금액뿐만이 아니라 마음으로도 더욱 돕겠다"고 말했다.
홍대식 병원장은 "행복은 감사하는 마음으로 계속 실천하는데서 비롯되는 것인데, 후원자들이야 말로 진정한 행복 실천자들"이라고 화답했다.
한편, 현대백화점 중동점은 지난 2007년부터 총 6회에 걸쳐 총 1억 2000만원의 후원금을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에 기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