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의사회가 '제29회 울산의사의 날'을 맞아 제28회 울산의사대상 시상식 및 2025년도 추계의학연수교육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15일 열린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1대학관 대강당에서 열린 이 행사는 550여 명의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김양국 회장은 기념사에서 "지금 정부 여당은 성분명 처방, 한의사 엑스레이 사용, 검체검사 제도 개편, 공공의대 설치 등 무수한 법률안과 행정예고로 의료계를 압박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회원들은 하나로 뭉쳐 지금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택우 대한의사협회 회장은 축사를 통해 "의협은 정부와 국회의 강제 입법에 맞서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전국 대표자 궐기대회 등 강력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울산시 회원 여러분들도 우리 의료계의 강한 분노와 힘을 보여주는데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진 시상식에서 울산대병원 영상의학과 이종화 교수가 울산의사대상을 수상했다. 이 교수는 지난 30여 년간 복부 영상진단 및 초음파 분야에서 환자룰 진료하고, 꾸준한 연구로 영상의학 수준 향상과 지역 의료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제2부 추계학술대회에선 '성인 만성질환의 이해'를 주제로 ▲비만과 당뇨의 약물 치료(전영지 울산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환자 안전 증진을 위한 보고 체계 인식 향상(필수과목)(옥민수 울산대학교병원 예방의학과 교수) 등의 강의가 이뤄졌다.
또 ▲이상지질혈증 진료 지침(장미희 울산대학교병원 심장내과 교수) ▲중재호흡기학의 최신 지견(채강희 울산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교수) ▲최소 침습 수술 시대의 위암 수술 및 재건(박동진 울산대학교병원 일반외과 교수) 등의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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