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평원 심사팀, 전화 욕설 골머리"

발행날짜: 2011-06-16 06:10:01
현지조사가 의료인의 인권을 심각하게 유린하고 있다는 K원장이 심평원장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고 나선 가운데 정작 심평원은 "인권 유린은 심평원이 당하고 있다"고 하소연.

심평원 관계자에 따르면 심사에 불만을 품은 의사들이 심사부서에 전화를 걸어 다짜고짜 욕설을 늘어 놓는 경우가 많아 골머리를 앓는다고.

어떤 의사들은 실내 온도, 업무실 평수 따위를 물은 뒤 '팔자 좋게 일하고 있다'는 식으로 비꼬는 경우도 있어 스트레스를 받는다는데.

심평원 관계자는 "문제가 있으면 민원을 제기하는 게 맞지만 그저 삭감에 불만을 품은 채 욕설을 하는 것은 문제가 있다"고 지적.

특히 심사부서에 간호사 출신이 많다는 것을 아는 의사들이 이들에게 전화를 걸어 간호사는 의사보다 못하다는 식으로 비하하는 일은 이제 없어져야 한다고.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