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형 보툴리눔 톡신(botulimun-A toxin)이 요실금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미국비뇨기과학회와 부인외과학회의 합동회의에서 발표됐다.

스위스 루썬의 캔토날 병원 산부인과 버나드 수에슬러 박사와 연구진은 고용량의 항콜린약에 반응하지 않는 특이성 운동감각 요실금이 있는 환자 26명을 대상으로 공개, 전향적 임상을 시행했다.

A형 보툴리눔 톡신 100단위가 배뇨근의 30곳에 주사됐고 치료 후 4, 12, 36주 시점에서 임상적, 비뇨기역학적 검사와 삶의 질에 대해 평가했다.

4주 시점에서 26명의 69.2%는 최대방광용량이 224mL에서 343mL로 유의적으로 증가했고 첫 요의를 느낀 후 배뇨한 요량은 103mL에서 191mL로 증가했다.

또한 낮시간 동안 배뇨회수는 1일 12회에서 4회로 감소했다.

12주째에는 20명 중 80%가 유사한 개선을 보고했으며 36주 시점에서는 5명 중 1명이 이런 개선을 보고했고 최종 결과는 아직 분석 중이다.

또한 삶의 질도 개선됐으며 초기 치료 효과가 소멸된 이후 2명은 5개월과 10개월 시점에서 재투여했고 치료를 계속할 의지를 나타냈다.

수에슬러 박사는 A형 보툴리눔 톡신의 뇨실금 치료 효과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