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A, 제한된 공간·최소한 업무범위로 양성화"

장종원
발행날짜: 2011-09-03 18:50:23
  • 복지부 이창준 과장 원칙 밝혀…기존 면허제도 활용

[메디칼타임즈=]
복지부가 PA제도 양성화에 대한 기본 원칙을 밝혔다.

제한된 공간에서 최소한의 업무범위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하되, 새로운 제도 신설이 아닌 기존의 면허 제도를 활용한다는 것이다.

보건복지부 의료자원정책과 이창준 과장은 3일 오후 서울대병원 암연구소에서 열린 '진료지원인력의 문제점과 대안모색'을 주제로 한 의료정책포럼에서 PA 제도화 방안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이 과장은 "PA에 대해서는 개원의와 병원을 경영하는 의사간에 큰 시각차가 있다"면서 "복지부는 PA를 통해 환자에게 안전한 진료환경을 조성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현재 PA를 불법으로 해서 병원에 다른 의사를 채용하라고 하면 현실 가능한 대안이 되지 못한다"면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필요한 인력을 제도화하는 게 환자 안전을 위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수술실 중환자실 등 제한된 공간에서 의사가 위임할 수 있는 업무를 구체적으로 열거하는 방식으로 최소한의 PA 업무를 합법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것.

그는 "새로운 자격이 아니라 기존의 면허 제도를 활용하겠다"면서 "그러나 일차의료까지 포괄하는 전문간호사제도를 활용해야 하는지는 고려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과장은 "PA를 활용하는 것이 전공의 상한시간제를 도입하는 등 전공의 교육을 정상화하는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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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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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ㅂㅗㅇ지 2011.09.04 14:14:23

    공부도못한 것들이 돈은 디립다버네
    공부 못한 봉지가 벼슬이다 벼슬..
    노무현때 봉지 잘 비벼서 보건부 장관 해먹고, 간호등급제 만들어서 연봉 왕창 올리고, 심평원에 상주하면서 의사 때려잡기에 골몰하고,,간호봉지가 갑이셨제~~

  • 곤란해 2011.09.04 11:21:12

    복지부는 간호사협회 하수인인가?
    일부가 전체됩니다..
    처음엔 최소한,부분으로 시작했겠지만 한번 시작된 이상
    영역은 점점 확대된다는게 문제겠죠..
    간호사들도 이걸 노리고 있는거구요..
    전문간호사를 활용하자는 방안은 간호사협회에서 줄창 주장하던 방법인데,
    결국 간협 입김대로 되는군요..
    멍청한 의대교수들은 여기에 동조하면서 놀아나고있군요..

  • 해피엔딩 2011.09.04 10:24:07

    결국 외과교수들 바람대로 되겠네
    진료권도 서서히 간호사한테 넘어가고,
    처방권은 약사한테 넘어가고,
    의사들은 먹고살기 더 살기 팍팍해지고,
    총액계약제까지 되서 좆망..

  • 환자 2011.09.04 10:13:17

    의사도 별 거 아니었구만..
    간호사도 몇시간 교육받으면 의사업무 할 수 있는거구나..
    별것도 아닌게 똥폼잡고 개지랄이야..

  • 국민이자 환자 2011.09.03 19:19:40

    그 현실이라는 게 돈인가?
    PA 양성화하고 보자는 얘긴가? 당신들의 사랑하는 사람은 PA 손에 맡겨질 가능성이 1%라도 없다 생각하는 건 아니겠지? 돈 때문에 생긴 PA 라서 써 먹어야 남는 장사이기 때문인가? 저질 의료 반대한다 무슨 이유 무슨 핑계를 대더라도 PA는 틀렸고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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