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31일생, 아내의 눈물> 양종현씨 대상 영예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 건 춘)이 개원 15주년을 맞아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양종현(울산시 중구)씨의 <10월 31일생, 아내의 눈물>이 대상에 선정됐다.
이번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양종현씨는 지난해 가을 이승규 교수에게 간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자신의 간이식 수술과정을 자세하고 솔직한 어투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당선작 선정은 1·2차에 걸친 내부 심사와 더불어 소설가 박완서씨에게 최종 심사를 의뢰하여 그 공정성을 기했다.
박완서씨는 심사평에서 “이 글은 간이식 환자의 수술과정이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어 흥겨울(?) 정도이다. 참가작 중에 간이식 수술 체험담이 많았지만, 이 글이 가장 압권이었다”며 양씨의 글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젊은 의사의 응급실스케치인 <평형을 달리는 저 푸른 선, 明滅하는…>(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임상강사)이, 우수상에는 문종희씨의 <살아있음은 황홀한 축복이다>와 성홍근씨의 <병이 약이다>, 양기순씨의 <희망을 줍는 사람들>, 임수현씨의 <고3의 희망>이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는 환자와 가족이 피부로 느꼈던, 그리고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나누었던 아픔과 기쁨의 순간들이 총 366여 편의 글로 접수되었으며, 이중 대상을 포함한 36편이 입상하였다.
시상식은 지난 8월 13일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상 1명에 200만원을 비롯해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당선작은 추후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b1#
이번 수기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양종현씨는 지난해 가을 이승규 교수에게 간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자신의 간이식 수술과정을 자세하고 솔직한 어투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당선작 선정은 1·2차에 걸친 내부 심사와 더불어 소설가 박완서씨에게 최종 심사를 의뢰하여 그 공정성을 기했다.
박완서씨는 심사평에서 “이 글은 간이식 환자의 수술과정이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어 흥겨울(?) 정도이다. 참가작 중에 간이식 수술 체험담이 많았지만, 이 글이 가장 압권이었다”며 양씨의 글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젊은 의사의 응급실스케치인 <평형을 달리는 저 푸른 선, 明滅하는…>(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임상강사)이, 우수상에는 문종희씨의 <살아있음은 황홀한 축복이다>와 성홍근씨의 <병이 약이다>, 양기순씨의 <희망을 줍는 사람들>, 임수현씨의 <고3의 희망>이 각각 영예를 차지했다.
이번 공모는 환자와 가족이 피부로 느꼈던, 그리고 의료진과 직원들이 함께 나누었던 아픔과 기쁨의 순간들이 총 366여 편의 글로 접수되었으며, 이중 대상을 포함한 36편이 입상하였다.
시상식은 지난 8월 13일 동관 6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됐으며, 대상 1명에 200만원을 비롯해 총 900만원의 상금이 지급됐다. 당선작은 추후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b1#